한 달 살러 앱을 열어보니, 계속해서 공고문이 올라오고 있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 볼까. 끝도 없이 나열되는 각 지자체 중에서도 어느 곳을 선택할까. 일일이 하나씩 열어서 내용을 확인해 보다가 이러단 끝도 없겠다 싶어 우선 앱의 분류부터 확인해 보기로 했다.한 달 살러 앱은 짧은 여행, 일주일부터 한 달까지 장기체류형 여행(혹은 살이), 일과 휴가를 병행할 수 있는 워케이션, 지역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활동하는 로컬프로젝트, 아예 귀농이나 귀촌을 목적으로 두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소개하고 있었다. 아마도 각 지자체에서 관광자원 활성화나 지역 살리기, 리턴하는 청년들을 모으기 위한 정책들로 지원금을 배분하는 듯했다. 우선은 짧은 여행부터 시도해보기로 했다. 필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