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리뷰MoonsongReview

#리뷰 #예술 #여행 #서울 #일상

리뷰 10

[광주] 수많은 작품들을 판소리로 비유한, <2024 광주비엔날레> 주제관 전시

전시 관련 기본 정보전시장소: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로 115 광주엔날레 전시관운영기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운영하기에 공공기관이라 할 수 있다.전시내용: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전시축제로, 2024년은 15회차이자 광주비엔날레가 시작된지 30주년이었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이라는 제목으로 현시대의 풍경과 다양한 작가들의 목소리, 작업들을 소리의 풍경으로 비유하였다.관람방법: 유료관람으로 성인은 사전예매시 15000원, 개막후 현장판매로 18000원. 2024년 9월7일-12월1일.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은 10:00-18:00 광주비엔날레는, '비엔날레'라는 단어로 짐작할 수 있듯,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전시행사로 2026년에 16회차를 맞이한다. 지금까..

[서울] 용산 2024.05.11-06.15. <Illusive Places> 페이스갤러리

전시장소: 페이스갤러리 서울전시기간: 2024.05.11-06.15.전시작가: Thomas Chapman, Alejandro Garmendia, Louis Jacquot, Lucy Mullican, Milko Pavlov* 큐레이터 Cy Schnabel의 큐레이션관람방법: 현장방문, 관람료 무료큐레이터 슈나벨이 '풍경화를 재창조하는데 어떤 식으로든 관심을 공유하는 예술가들' 의 작품을 모아서 소개하는 전시로 각 작가들은 '풍경을 출발점으로 삼아 주제, 형식, 내용에 대한' 각자의 '미묘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작가들이 선보이는 화면속의 풍경들은 현실적이기보다는 오히려 추상적인 공간으로 소재, 구성, 컬러, 터치가 현실적이기보다는 오히려 몽환적으로 여겨지는 '환상적인 장소들'로 여겨진다. Review 하..

[서울] 2024.03.28-11.2 <흰: 원형> 성북구립미술관

전시장소: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전시기간: 2024.03.28-11.02.전시작가: 최만린 관람방법: 현장방문, 관람료 무료최만린의 석고원형조각만 선보이는 최초의 전시로 1958년부터 마지막 시기인 2010년대까지 60여년의 그의 작업을 우르는 전시, 대표 석고원형 54점과 드로잉 11점 등 총 65점 작품 소개작가가 1988년부터 2018년까지 30여년간 삶의 터전이자 작업실로 삼았던 공간이 성북구립미술관 분관으로 단장하여 한국 현대추상조각의 대표작가로서 그의 삶과 작품을 돌아보는 동시에 그의 작품 대부분이 탄생한 공간으로서 '근원적 장소로의 회귀'로서 전시 Review: 한국 초창기 추상조각을 올림픽공원이나 대형 빌딩 앞의 지루한 장식품으로 생각했던 이들이라면, 작품으로 오롯이 감상하고 작품을 만들..

[서울] 2024.04.25-07.21 <유근택: 오직 한 사람> 성북구립미술관

전시장소: 성북구립미술관 기획전시실전시기간: 2024.04.25.-07.21.전시작가: 유근택 관람방법: 현장방문, 관람료 무료 1980년대 후반에 제작된 초기 작품부터 2024년 최신작 포함하여 회화, 목판, 드로잉 등 160여 점 소개1 전시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성북동 일대 풍경을 그린 대형 신작과 미공개 회화 2 전시실: 유근택의 목판에 관한 작업관과 그 세계를 조명하는 첫 전시로 수십 년간 작업해 온 140여 점 이상의 주요 목판 작품 review: 유근택은 전시서문에서도 언급하듯 '전통 수묵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해석'하는 아름다운 작업들을 선보여왔고 나 역시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에서 그의 작품에 매료되어 그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성북구립미술관에서 기획전시로 선보이는 유근택의 개인전은 ..

[Notice] 리뷰를 위한 게시판입니다. Here is for art review

리뷰를 기록하기로 마음먹었다.기존에 브런치플랫폼에서 활동했던 영화리뷰기록을 이곳에 옮기고 종종 보러가는 전시며 아트프로젝트들도 흘려보내지 않고 일기장에 적던 메모를 기록으로 발전시켜보기로 했다. 내 취향을 확인하고 안목을 발전시키도록, 아름다운 것을 더욱 아름답게 향유하고 싶어서. 영화, 전시, 아트프로젝트에 관심있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평창스테이 후기: 여행 지원금 프로그램의 장단점

"지원금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광고에 혹해서 좀 더 검색을 해보다가 광고의 근원지였던 앱을 깔았다. 첫번째는 가볍게 시도해보려고 짧은 여행도 지원해주는 지자체 프로그램 중에서도 평창군의 "평창스테이"를 선택했는데 처음부터 지원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기대에 부풀어 여행을 준비했다. 2박3일의 여행 그리고 여행 이후 필요절차 완료로 지원금을 수령받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여행과정에서도 이런저런 장단점을 경험했다. 광고에는 나오지 않았고 경험하기 전엔 알 수 없었던 그 장단점들을 솔직하게 정리해둔다. 내 자신이 여행지원금 프로그램 광고에 혹할 때마다, 여행 지원금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 평창 여행 지원금 프로그램을 실제 경험해보며 느낀 장단점:📍 장점 - 여행..

2019 서울환경영화제를 놓치다

*이 글은 2019년 브런치에 올렸던 글을 정리하며 옮긴 것이다.브런치의 글들을 주제별로 정리하며 브런치에는 주로 전시와 문화예술작업들이나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업로드하고 이곳 티스토리에는 일상적인 경험과 아이디어들, 이제 뻗어나가는 관심사와 수집하는 정보들, 리뷰들을 모아두기로 했다. 나는 영화를 한편도 보지 못했다. 영화제는 끝났고 일주일이 지났지만 영화제에서 받은 마지막 미션을 작성하고 있다. 뒤늦은 후기임에도 적지 않고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건, 영화제에서 영화를 한 편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프터즈라는 이름으로 환경영화제를 알리는 몇 번의 미션을 받았고 열심히 미션을 수행해놓고도 결국은 영화를 한편도 보지 못했다는 아이러니가 더더욱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게 만들었다. 영화제가..

2019년 5월 마지막주를 즐기는 방법,서울환경영화제

*2019년 5월 리뷰를 브런치에서 티스토리로 옮긴다. 2019년을 안내하는 글이기에 이제는 소용이 없지 않을까 잠시 생각하다가 그래도 여기로 옮겨서 남겨두기로 한 까닭은, 이 역시 하나의 기록이라 2019년의 한 페이지를 확인하게 해준다는 사실때문이었다. 내가 전시나 프로그램 기획같은 작업에서 직접적인 실천을 하진 않았지만 이미 5년 전에도 환경에 꽤 관심을 갖고 있었고 일상적인 실천을 모색하고 있었다는 걸 글을 다시 읽으며 새삼 깨달았다. 요즘 나 아름다운가게와의 협업 등으로 오기까지 나는 계속해서 한발 한발 걷고 있었구나. 나 자신이 뿌듯해진다.1. 5월의 마지막 주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서울환경영화제. 글을 써달라는 서울환경영화제의 제의를 덥썩 물어놓고 나서야 영화제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

2019 다시 돌아온 서울환경영화제를 맞으며

* 2018년 환경영화제 리뷰를 포스팅하고 2019년 제안받았던 서울환경영화제 리뷰역시 리뷰이기에 브런치에서 이곳 티스토리로 옮겨둔다.  1. 글로 영화를 만난다는 것.언제나 글에 대한 제안을 받는다는 건 가슴뛰는 일이다. 무비패스 활동을 하면서 몇 번의 제안을 받았다. 그 제안은 늘 영화에 대한 리뷰를 보고 새로운 영화를 보고 리뷰를 써달라는 제안이었다. 그것이 일종의 거래임을 알면서도 나는 늘 그와 같은 연락에 가슴이 뛰었다. 내 글이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일은 매번 다른 무엇으로 대체할 수 없는 그것만의 기쁨을 주었다. 이번에도 환경영화제측의 그와 같은 제안을 받고 덥썩 응했다. 오랫동안 해외에 있었음에도 거절할 수 없었다. 2. 어떻게 살 것인가 한 번 더 돌아보게 하는 기회...

환경에 대한 질문, 2018서울환경영화제: 그랑블루, 리틀포레스트, 토마토제국, 옥자

*이 글을 2018년 브런치에 올렸던 글을 정리하며 이 곳으로 옮긴 것이다. 브런치의 글들을 주제별로 정리하며 브런치에는 주로 전시와 문화예술작업들이나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업로드하고 이곳 티스토리에는 일상적인 경험과 아이디어들, 이제 뻗어나가는 관심사와 수집하는 정보들, 리뷰들을 모아두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마음 먹고 나니, 지금까지 쓴 리뷰들도 이곳에 옮기는 게 좋겠다 싶었다. 다만 브런치에 있던 리뷰글들 중에서도 브런치무비패스프로젝트 작가로 쓴 영화평들 외의 리뷰들은 브런치와의 일종의 협업이라면 협업인 까닭에 브런치에 남겨두기로 했다. 환경에 대한 질문, 서울환경영화제브런치 무비패스 덕분이었다. 서울환경영화제의 연락을 받게 된 것은. 어느날 메일함을 열어보니 초대장이 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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