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기본정보
- 전시장소: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6층 아트홀
- 운영기관: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롯데갤러리
- 전시내용: 영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프랑스계 영국인 아티스트 갈리나 먼로의 개인전으로 꽃와 여성을 주재로한 회화
- 관람방법: 무료관람, 평일 10:30 - 20:00, 주말 / 공휴일 10:30-21:00 2024.8.31-11.12.
- 에비뉴엘아트홀의 전시는 기획전으로 매번 전시가 바뀐다. 현재 전시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 https://www.lotteshopping.com/gallery/exhibitionList?cstrCd=0002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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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me till I'm me again>은,
- 갈리나 먼로는 1993년생의 젊은 작가로 영국 센트럴세인트마틴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프랑스에서 순수회화로 대학원을 보냈으며 현재 미주 및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 전시로 한국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 이번 전시에 나온 회화작품들은 평면을 콜라주적인 형태로 구성하고 밝은 색채와 대담한 터치로 인물과 꽃, 나무 등의 대상의 감각에 집중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십여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전시에서는 '꽃을 건네고 받는 순간을 공유하며 관계를 통해 자신을 찾는 여정으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Review
전시실로 걸어들어가며 멀리서 언뜻 보기에 밝고 따뜻한 일러스트라고 생각했던 작품들은 전시실에 들어서서 각각의 작품 앞에 설 때마다 꽤나 큰 캐내버스에 대담한 구성과 컬러의 매치가 단순히 귀여운 그림이라기보다는 시선을 끌고 화면에 집중하게 하는 힘이 있었다. 더불어 작가의 말을 읽으며 밝고 따뜻한 그리고 한없이 가벼워 보이는 이 그림들을 그리게 된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게 되었다.
"저는 저의 작품으 우리가 일상에서 끊임없이 목격하는 잔인함에 대한 항의의 한 형태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삶이 어두워질수록 제 그림은 더 밝아져야 합니다."
언뜻 선명하고도 화려한 색채의 꽃들, 꽃을 건네거나 쥐고 있는 보드라운 곡선의 팔과 손, 꽃병들은 한없이 가벼운 즐거움이라기보다는 힘들고 어두운 삶을 견디어내기 위한 위로와도 같은 의미로 다가왔다. 특히나 이 그림들을 마주할 사람들에게 꽃을 선사하는 것과 같은 일종의 위로, 격려, 헌사처럼 말이다. 다른 어떤 의미나 기법적인 특성을 논하기보다는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그 의미 그대로 한껏 꽃과 꽃을 건네는 화면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전시였다.
전시를 못 본 분들도 이 전시리뷰 속 사진들을 감상하며 당신에게 건네는 꽃, 지치고 힘든 하루하루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건네 받으시기를.
* 전시의 제목은 노래의 제목이기도 하며, 관계에서 취약해진 이들이 종종 도움을 요청하고자 쓰는 표현이라고도 할 수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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